
시는 우성면 일원에서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 산하 호두연구회의 ‘품목농업인연구회 맞춤형 실증연구 시범사업 결과평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호두연구회는 지난해 극심한 서리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데 따라, 올해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연구회는 냉해와 서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무 표면에 천연 피막을 형성해 주는 특수 약제를 시험 적용했다.
이 약제는 나무에 외투를 입힌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급격한 기상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실제 서리피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서리피해가 심했던 전년도에 비해 올해 호두 수확량은 약 60%나 대폭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구회는 이와 함께 장마철 호두나무의 고질적인 생육 부진 문제도 함께 개선했다.
피막형 약제를 다른 약제와 혼합해 사용할 경우 전착제 역할을 해 빗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고 약효가 극대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약효 지속 기간이 늘어나면서 기존 대비 농약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었고 이는 곧바로 농가 노동력 절감으로도 이어졌다.
현재 15개 연구회, 4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의 노희섭 연합회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단위연구회별 맞춤형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해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든든하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