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다문화교육 주간의 하나로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말을 돌아보며 음악으로 공감을 넓히는 흐름으로 구성했다.
탐구와 성찰을 중시하는 IB 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를 포용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에는 학년별 ‘IB 4대 정책 설명회’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IB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 학교의 교육 정책을 함께 살펴봤고 4교시에는 전교생이 ‘IB 4대 정책 퀴즈 콘테스트’ 와 ‘IB 학습자상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IB 학습자상: 탐구하는 사람,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 배려하는 사람 등 IB 교육이 지향하는 10가지 인재상 이틀간 도서관에서 열린 ‘글로벌 브릿지 문화체험 마당’은 ‘학교에서 만나는 작은 세계 여행, 두근두근 브루나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브루나이 학교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국제교류에서 보고 느낀 브루나이의 역사·문화·생활을 친구들과 나눴다.
학생들은 모의 여권과 항공권을 받아 입장한 뒤 여권, 역사, 의상, 게임, 음식, 마을 등 6개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았다.
부스에서는 브루나이 역사 퀴즈, 전통 의상 체험, 공깃돌을 활용한 전통 놀이, 카야잼 시식, 나무젓가락 수상 마을 만들기와 방수 종이배 시합 등이 펼쳐졌다.
각 학급은 교과 수업과 연계해 2개 학급씩 차례로 참여했으며 방송반과 학생자치회에서도 부스 운영을 도왔다.
각 학급 교실에서는 학급별 2차시의 다문화이해교육이 진행됐다.
1차시에는 다문화 사회를 다룬 영상을 시청한 뒤, 오늘 먹은 음식·즐겨 듣는 음악·자주 쓰는 말 등 ‘나’를 이루는 조각의 뿌리를 찾아보는 ‘나의 모자이크 만들기’로 일상 속에 이미 여러 문화가 섞여 있음을 발견했다.
2차시에는 한국에서 자란 이주배경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보고 악의 없이 건넨 말도 차별이 될 수 있음을 짚어 보는 ‘말 바꾸기 연습’과 다문화 감수성 자기 점검을 거쳐 ‘나의 다문화사회 시민 선언문’을 작성했다.
둘째 날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세계화 뮤직캠프’ 가 열렸다.
학생들은 음악을 매개로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타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 감수성을 길렀다.
이번 활동의 결과물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학급별 우수 활동지 게시와 나눔 활동으로 이어진다.
대전변동중학교 임경훈 교장은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말과 태도를 돌아보며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IB 교육과 연계한 탐구·성찰 중심 수업은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