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방과후과정을 유아의 놀이·배움·쉼이 이어지는 교육과 돌봄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유아의 기질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긍정적 상호작용과 생활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과후과정 교사의 전문성과 성장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임을 공유하고 교사로서의 역할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화원꽃뜰유치원 박밝음 교사가 ‘다섯 살 공부 정서’를 바탕으로 ‘방과후과정의 이해 및 유아 행동지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밝음 교사는 방과후과정이 교육과정 이후의 단순한 돌봄 시간이 아니라 놀이와 휴식, 생활이 조화를 이루며 유아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또 하나의 교육과정임을 강조했다.
이어 유아의 기질적 차이를 살펴보고 유아의 행동을 단순히 문제로 판단하기보다 각자의 고유한 기질과 발달 특성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모든 기질은 관점에 따라 강점이 되거나 어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설명하며 유아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생활지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학급긍정훈육에 기반한 ‘친절하고 단호한 생활지도’의 구체적인 방법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유아의 감정과 관점 이해하기 △상황과 타인에 대한 존중 요청하기 △유아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제한된 선택 제공하기 △학급에서 의미 있는 역할 정하기 △칭찬 나눔과 격려 활동 △소속감을 높이는 연결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방과후과정 교사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유아의 행동 이면에 있는 감정과 요구를 살펴보고 방과후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생활지도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방과후과정 교사는 유아가 유치원에서의 하루를 편안하게 이어가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주체이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유아의 행동을 고유한 기질과 발달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유아를 존중하는 따뜻하고 전문적인 생활지도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