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 의원은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답을 얻느냐가 아니라 그 답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며 “앞으로의 교육은 답을 찾는 능력을 넘어 그 답이 맞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OECD와 EU의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와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을 언급하며 AI 교육이 단순한 기술·도구 활용을 알려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활용 역량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판단력을 기르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독서교육을 꼽았다.
독서는 주장과 근거를 구분하며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행위이며 다양한 세계관을 접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어 곽 의원은 하반기 3개 학교에서 시범으로 운영하는 ‘세종형 교과탐구 독서교육’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책·교과서·공공기관 자료와 AI 답변을 비교해 출처와 오류를 직접 확인하는 ‘AI 답변 검증 수업’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먼저 읽고 먼저 생각하고 필요한 곳에 AI를 활용한다’라는 원칙을 담은 세종형 AI 학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교원 AI 역량체계 정책연구에도 AI의 답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활용 여부를 판단하는 역량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최근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도 언급하며 “대입은 학생들의 오랜 노력이 평가받는 과정인 만큼 세종시교육청도 지역 수험생의 피해 여부를 살피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속히 도움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곽 의원은 “AI는 생각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학생의 판단을 넓혀주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독서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1일 앞둔 세종의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며 “자신을 믿고 끝까지 여러분의 속도로 걸어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