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대세투데이뉴스] 충남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천초삽시도분교장에서 본교와 분교장 학생 19명이 함께하는 ‘세대 이음 진로 교육 캠프 세대잇섬 스테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교육지원청과 상명대학교가 협력해 섬 지역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과 마을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병도 교육감 공약인 ‘지역 맞춤형 교육격차 해소’, ‘한국형인성교육 강화’를 실현하고 섬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상명대학교에서는 사전에 오천초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조사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대학의 교육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첫째 날에는 1~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내그 골프’체험을 비롯해 대학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인 레고 콘텐츠 제작, 연극, 댄스 수업을 진행했으며 저녁에는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어울림 행사를 마련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장수 사진 및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동행사진관’을 운영해 학생과 마을 주민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병도 교육감과 편삼범 충남도의원 등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마을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365, 삽시도 둘레깅 줍깅’활동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와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병도 교육감은 학생들과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중히 하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섬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마을 주민과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동행해 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증가하고 있는 폐교와 섬 지역의 자연·문화·인적 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해 세대잇섬 스테이를 방학 중 체험학습과 연계한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배움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모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