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반도체 투자 지켜야”…대외 대응 강화 (천안시 제공)
[대세투데이뉴스] 장기수 천안시장이 지역 핵심산업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유출을 막고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지휘부의 대외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장 시장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업 동향 대응과 국가 예산 확보를 두 축으로 삼아 대외적인 거시 역할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대외적 조율과 현안 해결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대기업의 추가 물량 요구로 주요 기업들이 신축에 준하는 공장 증축을 고민하는 상황을 짚으며 “현재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전수조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기업들이 천안 재투자와 인접 지자체 또는 서남부권 이전을 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인접 지자체가 장기 토지 무상 제공까지 거론하는 상황인 만큼 우리 시도 상응하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 고심하는 기업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시 차원의 전담조직을 꾸려 대응하라”며 “필요시 시장이 직접 기업 대표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관련해서도 정기국회 일정에 맞춘 전방위 공조를 주문했다.

장 시장은 “정기국회 상임위 심의 단계부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미반영 현안의 당위성을 충분히 짚어야 한다”며 “상임위 단계에서 공론화돼야 연말 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1월 말 고시 과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도 지역 현안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해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