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명종대왕 태실 세계유산·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추진 (서산시 제공)
[대세투데이뉴스] 충남 서산시가 지역에 남은 소중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운산면 태봉리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2018년 국내 태실 유산 가운데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명종대왕 태실은 조선 제13대 왕 명종의 태를 봉안한 곳이다.

1538년 태실을 건립하고 1546년 명종 즉위 후 가봉태실을 조성했으며 관련 태실비 3기가 온전히 남아 조선 왕실 가봉태실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보여준다.

시는 학술자료집 발간과 국제학술대회, 충남도 광역협의체 협조 등을 통해 등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도 추진한다.

2009년 보물로 지정된 이 불상은 고려 후기 불교조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복장유물 조사와 연구, 학술세미나 등을 거쳐 국가유산청 현지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문화유산은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충실한 연구와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등재와 국보 승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