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넘어 제주로 통영으로...평생을 기다리며 꿈꿔 온 수학여행 (대전시 제공)
[대세투데이뉴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와 통영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제주도로 그 외 학생들은 하루 동안 통영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과거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던 성인 학생들은 평생의 꿈이었던 수학여행을 떠나면서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수학여행 기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는 곳곳마다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숙소에서는 늦은 밤까지 수다를 떠는 등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젊은 시절에는 현실 때문에 포기했던 많은 것들을 배움을 다시 시작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서 이루고 있다며 행복해했다.

주간반 총학생회장인 길영미 씨는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을 많이 해봤지만, 이번처럼 신나고 재미있었던 적은 처음이다. 친구들과 2박 3일 동안 웃고 떠들며 경험한 모든 것들이 내 평생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이면 누구나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과정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