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쯤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이를 조기에 감지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내부 인명검색과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3층에 있던 거주자 1명은 화염과 연기로 계단을 통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소방대가 지상에 설치한 에어매트를 이용해 건물 밖으로 탈출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로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취침 중이거나 화재를 바로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한다.
충남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제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었던 사례”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하나가 화재 초기 소중한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