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홀몸 남성 어르신의 증가로 장보기와 조리 등 일상생활 자립 역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 완성품을 전달하는 단발성 복지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기획해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어르신들은 문창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인솔 하에 문창시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를 고르고 구입·보관하는 법을 배웠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2층 밥꽃향기방으로 이동해 동태전, 멸치볶음 등 간단한 생활 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관계망 형성’△자택에서 스스로 만들어보는 ‘혼자서도 한 끼’△정성껏 만든 반찬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자발적 나눔’단계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수혜자를 넘어 ‘나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향후 역량과 의지가 있는 어르신을 ‘할배 요리선생님’으로 육성해 신규 대상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김윤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밥상교실을 통해 혼밥의 외로움을 털어내고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혁 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홀몸어 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밥상교실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누리고 주민 간의 온정이 넘치는 문창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